[스브스夜] '모범택시2' 이름 찾은 신재하, 박호산과 함께 '극단적 선택'…이제훈, '모범택시3'로 돌아올까?

김효정 2023. 4. 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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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 시즌2'(이하 '모범택시2')에서는 금사회를 응징한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대표는 온하준에게 "너도 진실을 알 권리가 있으니까"라며 서류를 건넸다.

그리고 같은 시각, 큰 결심을 한 듯한 온하준은 교구장에게 직접 김도기와 끝을 보겠다고 했다.

교구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싸움이 시작됐고, 온하준은 김도기에게 완전히 제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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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모범택시는 또다시 운행할까?

15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 시즌2'(이하 '모범택시2')에서는 금사회를 응징한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대표는 온하준에게 "너도 진실을 알 권리가 있으니까"라며 서류를 건넸다. 그가 건넨 서류는 바로 과거 그의 부모님이 그를 찾을 때 사용한 전단지였다.

이에 장대표는 "10년도 훨씬 전에 너희 부모님을 파랑새에서 만난 적이 있다. 집 앞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아이가 어느 날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사라졌다고 했었다"라며 "너의 부모님은 모든 일을 다 그만두고 너를 찾아다녔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넌 버려진 아이가 아니야"라고 그가 19세가 되던 해까지 해마다 새롭게 만들었던 전잔지를 건넸다.

그리고 거기에는 전단지뿐만 아니라 가족사진도 있었다. 이를 본 온하준은 충격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가족사진 속 아버지는 과거 자신이 직접 살해한 사람이었던 것.

당시 아들 김단우를 찾던 그의 아버지는 복지원을 찾아왔고, 자신의 범행이 들킬까 두려웠던 원장은 온하준을 시켜 직접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했던 것이었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온하준은 "이제 와서 뭐 어쩌라고"라며 울부짖을 뿐이었다.

교구장은 김도기를 불러 "널 너무 과소 평가했어. 네가 이런 놈인 줄 알으면 진작에 처리했을 텐데. 방심했던 대가가 작지가 않아"라고 했다. 그리고 "넌 오늘 교도소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옥을 했어. 외진 곳에 숨어서 살길을 모색하다가 무장한 교도관들에게 발각이 되어서 총상으로 죽게 될 거야. 아주 비참하고 쓸모없는 죽음이지. 너희 엄마처럼"이라며 김도기를 살해하겠다고 밝혔다.

과거를 떠올리게 만든 호루라기 소리에 김도기는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한 채 제압당했고 어딘가로 끌려갔다. 그리고 무지개 운수 다른 사람들도 그와 함께 붙잡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이때 이들 앞에 모범택시가 등장했다. 김도기처럼 모범택시를 타고 등장한 이가 금사회 일당을 해치운 것.

이에 장대표는 그를 소개했다. 이들을 구한 것은 모범택시 1호 기사였던 것이다. 온하준을 만나러 가기 전 장대표는 미리 그에게 연락을 해 자신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던 것.

그리고 같은 시각, 큰 결심을 한 듯한 온하준은 교구장에게 직접 김도기와 끝을 보겠다고 했다. 이에 그는 김도기에게 전화를 걸어왔고, 김도기는 그를 만나러 갔다.

교구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싸움이 시작됐고, 온하준은 김도기에게 완전히 제압당했다. 이에 온하준은 "당신 말이 맞았어. 기억해야 되찾을 수 있는 게 있었어. 당신들을 먼저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그게 뭐든 지금보다는 나았겠지"라며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했다.

김도기는 "김단우, 그게 네 진짜 이름이라고 했던가. 좋은 이름이야"라며 그를 위로했다. 그리고 온하준, 아니 김단우는 "의뢰받아줘서 고마워요. 도기 형님"이라고 말했다.

사실 김단우는 김도기에게 이 싸움 끝내고 자신의 이름을 찾게 해달라고 의뢰했던 것. 그리고 그는 싸움을 진짜 끝내기 위해 교구장과 함께 추락하며 생을 마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군 성폭력 문제에 대해 의뢰를 받고 군대로 돌아간 대위 김도기가 군동료 오미서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또 다른 시작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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