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모범택시2' 표예진 "시즌3? 반드시 만날 것 같아"

문지연 2023. 4. 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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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표에진이 '모범택시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표예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맷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오상호 극본, 장영석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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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크릿이엔티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표에진이 '모범택시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표예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맷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오상호 극본, 장영석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표예진은 "오랜 시간 두 작품('청춘월담', '모범택시')을 연달아 촬영했는데, 마침 같이 종영을 하게 돼서 두 배로 섭섭한 것 같다. 찍은 기간은 오래인데, 방송은 훅 지나가서 서운하기도 하고, '진짜 떠나는 건가' 싶다. 특히 '모범택시'는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 것 같기도 하고,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고 했다.

'모범택시'는 시즌1이 종료된 뒤 재회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기도 했다. 표예진은 "시즌2를 막연히 기대하기는 했지만, 진짜로 '한다'고 해서 엄청 기뻤다. 신기하기도 했고, '진짜 되는구나' 싶더라. 저는 왜인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즌1 마지막에 헤어지며 끝났는데, '진짜 잠깐 헤어졌다가 모이는구나' 생각도 들었고, 엄청 반갑고 설��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시즌2 마지막에는 계속 같이 일을 하며 마무리가 되는데, 시즌3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게 좋은 것 같고, '무지개운수'라는 팀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모범택시'의 이야기가 계속되는 것도 좋고, 이게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하다가도, 그러기엔 너무 많은 사건들이 남았다는 것이니 언젠가는 유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고백했다.

사진=시크릿이엔티 제공

표예진은 또 "저희는 정확히 시즌3에 대해 들은 것은 없지만, 왜인지 시즌1이 끝날 때처럼 저희끼리는 막연히 '하려나'하며 궁금해하고 있다"며 "시즌3가 되면, 고은이도 해커는 당연하고 그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혀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종영 전 인터뷰가 이뤄진 탓에 "20%를 꼭 넘으면 좋겠다"는 바람만 드러냈던 상황. '모범택시2'는 표예진의 바람에 발맞춰 21%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하며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등극했다. 표예진은 "저희가 18%를 넘어서, 지금도 이미 생각 이상이라 감사하지만, 왜인지 조금 더 욕심을 내본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사실 시즌1 마지막에 16%가 나와서 그것도 굉장히 잘 나온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사랑을 많이 해주셔서 지금도 좋다"며 활짝 웃었다.

표예진이 출연한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작품.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방영되며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평을 받았고, 최고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날레를 만들었다. 또 시즌3를 예고하며 마무리한 덕에 시청자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 표예진은 무지개운수의 천재 해커인 안고은으로 등장해 시즌1을 넘어서는 완벽한 활약을 보여줬다는 평. 김도기(이제훈)과의 러브라인부터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행보로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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