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1호 기사, 하이힐 신은 김소연 특별출연?(모범택시2)

정승민 기자 2023. 4. 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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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 최종화 예고
80분 확대 편성...15일 오후 9시 50분 SBS 방송
사진=SBS '모범택시2'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모범택시2' 김도기(이제훈)가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은 가운데, 최종화 예고에 공개된 모범택시 1호 기사의 정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 15회에서는 승객으로 등장한 금사회 교구장(박호산)의 계략에 맞서 역으로 그들에게 타격을 입히는 무지개 운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사진=SBS '모범택시2'

먼저 이날 방송은 금사회 교구장과 온하준(신재하)의 과거 서사로 문을 열었다. 교구장은 아이들을 납치해 불법감금하고 강제 노역을 시키던 형제자매복지원 원장이었고, 온하준은 이곳에 있는 아이들 중 한 명이었다.

복지원 아이들로부터 이름이 없다며 놀림받았던 무명의 아이가 한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당시에도 경찰이었던 박현조(박종환)의 도움을 받아 사인을 조작해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교구장에게 오히려 칭찬받은 무명의 아이는 숨진 아이의 이름인 '온하준' 이름을 갖게 됐다.

폭우가 내리는 현재로 돌아와 의뢰인으로 모범택시에 탑승한 교구장은 교도소에 있는 아들을 구해달라고 김도기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그 아들이라 주장하는 사람은 금사회와 관련된 회사들의 수상한 외화거래 흐름을 검찰에 제보한 신우은행 외화거래부 팀장 이시완(김창환)이었다. 금사회를 건드렸던 그는 주차장에서 살인미수 누명을 쓰고 구속돼 장산교도소에 수감돼 있었다.

사진=SBS '모범택시2'

의뢰받아 사건을 파악하던 김도기는 직접 장산교도소에 들어가 이시완을 보호하겠다 계획하고 최 주임(장혁진), 박 주임(배유람)과 함께 입소한다. 하지만 교도소 안에서는 죄수들이 현상금이 걸린 이시완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고, 광기 넘치는 콘셉트와 주먹다짐으로 서열을 정리한 김도기는 이시완의 친구인 것처럼 분해 그를 보호했다.

그런 와중 경찰청장 박현조가 온하준에게 죽음을 맞기 전 자신에게 남긴 메시지로 모든 게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장성철(김의성)은 금사회 저택에서 습격받는다. 이어 김도기와 두 주임은 재판에 참석하는 이시완과 함께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교도소장의 지시로 김도기만 다시 재입소하게 됐다.

사진=SBS '모범택시2'

김도기가 돌아간 장산교도소는 교도소장, 교도관부터 죄수들까지 모두 금사회에 매수된 금사회의 아지트였고, 현상금이 걸린 김도기는 모두의 표적이 돼 위기를 맞았다. 김도기는 압도적인 무술 실력으로 모든 죄수를 때려눕혔으나 결국 온하준 앞에 붙잡히게 되고, 옥상에서 줄에 묶여 인질로 잡힌 안고은(표예진)과 최 주임, 박 주임의 모습이 보였다.

온하준은 이들을 한 명씩 떨어뜨리겠다 김도기를 협박하지만, 잠시 분노에 찼던 것과 다르게 오후 1시를 넘어서자 오히려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방으로 들어온 교도소장이 무사히 법정에 출석해 증언을 마친 이시완의 뉴스를 틀었고, 무사히 탈출한 뒤 교도관으로 변장해 이시완을 호송하는 안고은과 두 주임의 모습이 보였다.

사진=SBS '모범택시2'

다시 한번 무지개 운수의 계략에 당해 분노에 차오른 온하준은 총을 빼 들어 김도기의 머리를 겨냥했다. 이후 서늘한 총성이 울리며 극이 마무리된 가운데, 김도기의 운명에 관심이 모인다.

방송 말미에는 최종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도 김도기에게 패배한 온하준은 교구장의 신임을 잃어 교도소로 향했고, 장산교도소가 금사회의 아지트라 확신한 김도기는 계속 이곳에 있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무지개 운수 5인방이 모두 줄에 묶인 채 등장했고, 교구장 하수인의 지시를 받은 교도관들은 그들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사진=SBS '모범택시2'

이어 화려한 주행 능력을 보여주는 모범택시가 현장을 덮쳤고, 모범택시 1호 기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하이힐을 신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장성철로부터 서류 봉투를 건네받은 뒤 진실을 알게 된 온하준은 "나 같은 놈 의뢰도 받아줍니까"라고 말하며 김도기를 찾아가 마지막 승객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앞서 '모범택시2' 최종화에는 SBS 드라마 '법쩐' '펜트하우스'로 인기를 끌었던 문채원과 김소연의 특별출연이 예고됐다. 예고 영상에 공개된 하이힐을 두고 모범택시 1호 기사가 김소연일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15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하는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 최종화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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