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서 효능·안전 확인”

황재희 기자 2023. 4. 13.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 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인 'CP-COV03'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통계분석보고서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CP-COV03는 기존 항바이러스제들과 달리 알려진 병용금기약물이 없다"며 "고위험군 환자 뿐 아니라 일반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투약 가능한 안전한 약물"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CP-COV03’ 임상 2상 최종결과 발표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인 ‘CP-COV03’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통계분석보고서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보고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그 결과, CP-COV03가 투약 16시간 만에 위약(가짜약)군 대비 바이럴로드(바이러스 수치)를 14배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총 300명의 임상 참여환자 중 경증 및 중등증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을 적용한 결과, 증상 개선에 걸린 시간이 위약군에 비해 6일 단축됐다.

CP-COV03는 세포 자가포식(오토파지) 작용을 활성화시켜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숙주 표적 항바이러스제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CP-COV03는 기존 항바이러스제들과 달리 알려진 병용금기약물이 없다”며 “고위험군 환자 뿐 아니라 일반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투약 가능한 안전한 약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