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M스쿨 입점 확정!”···‘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 4월 말 공개입찰

김동호 기자 2023. 4. 13.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상가 분양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키 테넌트(Key tenant)'를 확보한 상가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2023년 4월 입주를 시작하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로,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위치하며, 전면 1~2층(건축물대장상 B1~1층), 전용 40~100㎡ 총 1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면 1층~2층 전용 40~100㎡, 총 18호실···대로변 마주해 가시성·접근성 극대화
[서울경제] 최근 상가 분양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키 테넌트(Key tenant)’를 확보한 상가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키 테넌트(Key tenant)란 집객력이 탁월한 핵심 점포를 뜻한다. 프랜차이즈 식당 및 학원, 대형 상점, 영화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요층을 결집하고, 유동인구를 유입해 상가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온다. 이용객들은 주요 점포를 토대로 해당 상가를 인식하기 때문에 키 테넌트 입점 여부는 상가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키 테넌트를 유치한 상가의 인기는 분양시장 성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신뢰도 높은 업체의 입주 소식은 곧 안정성 확보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전남 광양에 공급된 ‘광양 동문 디 이스트’ 단지 내 상가는 공개입찰 첫날 완판을 기록했다. 상가 2동 전체가 국어·영어·수학 등 대치학원 입점을 확정하며 교육특화 상가로 조성되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키 테넌트는 타겟층의 방문 빈도가 잦고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업종들을 임차인으로 유치하기에도, 수익 창출에도 유리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가진 키 테넌트 확보를 위해 상가들의 경쟁도 치열해지는 추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곳은 양주 옥정신도시 일대에 들어서는 신규 상업시설이다. 2023년 4월 입주를 시작하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로,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위치하며, 전면 1~2층(건축물대장상 B1~1층), 전용 40~100㎡ 총 18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의 가장 차별화된 장점은 키 테넌트 입점을 통한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가는 2층부 상가 4개 호실 전체에 종합 교육기업 ‘종로M스쿨’ 입점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학기 외 방학기간에도 학생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연중뮤휴 상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상가는 연푸른초등학교 및 중학교(개교 예정) 통학길에 위치해 학생과 학부모 유동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요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주거타운을 중심으로 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먼저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는 767세대로 구성된 입주민 수요를 독점적으로 누릴 수 있다. 나아가 주변으로 3개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둘러싸여 있어 총 3,137세대 규모의 고정수요가 예상된다. 인근 단지들은 모두 입주를 완료해 상가 개점 직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설계 구조도 주목된다.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는 아파트 단지 정면 입구에 전면부로 배치되며, 대로변을 마주하고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 높은 입지다. 상가는 편의점·슈퍼마켓을 비롯해 카페, 베이커리, 미용실 등 입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밀착형 업종과 학원, 문구점 등 학생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특화 업종을 함께 구성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단지 내 상가는 오는 4월 말 공개 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고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