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3회 수상"…코웨이 아이콘얼음정수기 'IR52 장영실상' 선정

사이즈 줄이면서 성능 높여…듀얼 쾌속 제빙 기술 적용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웨이(021240)는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2023년 15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 기술상이다. 매주 1개 제품을 선정·발표한다. 산업기술 혁신에 앞장선 국내 기업과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한다.

코웨이는 1997년 가정용 냉온정수기, 2012년 한 뼘 정수기로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렌털 업계에서 IR52 장영실상 3회 수상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아이콘얼음정수기는 가로 24㎝, 측면 47.3㎝로 기존 코웨이 얼음정수기(AIS정수기 2.0) 대비 약 40% 작은 사이즈임에도 제빙 성능이 강력하다.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했다.

1회 제빙 시간은 약 12분에 불과하다. 일일 최대 약 600개의 얼음을 생성할 수 있다.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약 7g)을 설정해 요리나 음료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독립적인 밀폐형 냉수 시스템을 통해 위생적이고 시원한 물을 제공한다. 쿨링 코일 직접 냉각해 냉수 생성도 빠르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 등에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실시하는 재질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박찬정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환경가전 선도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