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에 ‘어르신 놀이터’ 개장

김덕용 2023. 4. 11.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역 첫 어르신 놀이터가 율하체육공원에 들어섰다.

11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13일 어르신 놀이터 개장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동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과도 연계해 어르신 3명이 상주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동구지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20%가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첫 어르신 놀이터가 율하체육공원에 들어섰다.

11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13일 어르신 놀이터 개장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주변에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동구 금호강변로 율하체육공원에 535㎡ 규모로 조성했다.

동구 어르신 놀이터 전경. 대구 동구 제공
손목강화기, 팔 스트레칭기, 큰 원그리기, 종합 스트레칭기 등 15개 기구를 트랙 형태로 설치해 한 바퀴를 순환하며 전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8cm 이상 탄력소재를 활용한 바닥공사로 낙상사고 등에 대비했다. 장애 없는 보행로를 만들어 어르신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비가림 시설, 의자, 파고라(그늘막) 등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만들었다.

구는 어르신 놀이터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는 물론 여가와 상호교류의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향후 경로당, 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동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과도 연계해 어르신 3명이 상주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동구지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20%가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