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현대차·LG엔솔 인니 공장에 장비 출하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2차전지 장비 제조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가 현대차(00538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에 제트 스태킹 장비 출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1차분은 지난 3일부터 내달 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장비 출하가 진행될 예정이다. 2차분은 내달부터 6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선적이 완료될 계획이다. 지난달 1차 선적이 완료된 레이저노칭 장비는 내달 말께 2차 선적을 위한 최종 품질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 장비 협력사 중 유일하게 제트 스태킹 장비 특허를 보유 중이다. 양극, 음극 등 2차전지 소재를 지그재그 방식으로 쌓는 기술이 응집돼 있어 ‘스웰링(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최소화 한다.
앞으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현대차와 함께 인도네시아 전기차 수요에 맞춰 전기차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를 확대하면, 안정적인 장비 납품을 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작년 수주 물량을 순조롭게 공급하고 있어 올 상반기에 큰 폭으로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납품을 계기로 제트 스태킹 장비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객사의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도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성장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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