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실점’ 또 불평한 아기레 감독, “낮 경기 너무 힘들어”

정지훈 기자 2023. 4. 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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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최근 6경기 무승을 이어가면서 또 한 번 낮 경기에 대해 불평했다.

아기레 감독은 26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 직후, 낮 경기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토로했다.

이번 바야돌리드전은 당시 아기레 감독의 낮 경기에 대한 불만 표출 이후 찾아온 첫 오후 2시 경기였다.

그러나 또 한 번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낮 경기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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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최근 6경기 무승을 이어가면서 또 한 번 낮 경기에 대해 불평했다.


마요르카는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바야돌리드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마요르카는 12위를 유지했다.


경기 자체는 흥미로웠다. 바야돌리드가 앞서갔지만 마요르카가 2골을 연달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고, 이후 바야돌리드가 2골을 넣으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44분 박스 안에서 바야돌리드의 핸드볼 파울이 지적됐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무리키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3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렇게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간신히 승점을 따내기는 했지만 마요르카는 최근 리그 6경기 무승(3무 3패)이라는 부진에서 탈출하지는 못했다. 특히 아기레 감독의 용병술에 의문을 드러내며 이강인을 교체한 후 실점한 것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아기레 감독은 또 한 번 핑계를 댔다. 바로 낮 경기.


아기레 감독은 26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 직후, 낮 경기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토로했다. 그는 “오후 2시에 이 무더위에서 9경기나 치르도록 만든 리그 사무국에 감사를 표한다”며 “한국이 TV를 끄고 이강인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한국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바야돌리드전은 당시 아기레 감독의 낮 경기에 대한 불만 표출 이후 찾아온 첫 오후 2시 경기였다. 그러나 또 한 번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낮 경기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아기레 감독은 “낮 경기는 양 팀 모두 똑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핑계가 될 수는 없지만 낮 2시 경기는 너무 힘들다. 이 날씨에서는 선수들이 뛸 수 없다”고 불평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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