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인 줄" 故현미, 정정했던 마지막 무대..한상진·노사연 '비통' [종합]

김수형 2023. 4. 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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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고 현미를 추모하는 선후배들의 인터뷰가 그려진 가운데 마지막 무대영상이 전해졌다.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故현미 추모특집이 그려졌다.

김흥국도 "현미선생 별세, 말도 안 돼, 믿지 않았다"며 "돌아가실 분 아니라고 해, 내가 지켜본 현미선생 100세 이상 노래할 분이라 생각해 아예 믿지 않았다"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별세소식이 전해지기 딱 하루 전 마지막 무대 효도 콘서트도 했던 故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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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고 현미를 추모하는 선후배들의 인터뷰가 그려진 가운데 마지막 무대영상이 전해졌다.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故현미 추모특집이 그려졌다.

지난 4일 갑작스럽게 원로가수 현미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늘 씩씩하고 건강했던 그녀였기에 더욱 믿기지 않았던 소식. 그녀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지인들의 추모행렬도 이어졌다. 

가수 정훈희, 현숙, 배일호, 쟈니리, 김범룡, 김흥국 등도 자리에 참석했다.  비보를 듣고 한 걸음에 찾아온 선후배들이었다. 김흥국도 "현미선생 별세, 말도 안 돼, 믿지 않았다"며 "돌아가실 분 아니라고 해, 내가 지켜본 현미선생 100세 이상 노래할 분이라 생각해 아예 믿지 않았다"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장미화와 한지일, 민해경은 "3주 전에 뵈었던 분, 정말 정정해서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 갑자기 별세소식에 충격 받았다"며 가수 진성도 "최근 근황에 넘어져서 다리 안 좋다는 얘기들었는데건강상은 문제 없을 정도로 건강해보였다"며 한결같은 모습에 비보는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정말 이렇게 냉정하게 가실 수가 있을까"라고 허망해하면서 "13일, 가수협회가 주관하는 무대에 서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도 안 지키시고.. 며칠만 더 있었어도 그 무대에 설 수 있었는데"라며 안타까워하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특히 조카로 알려진 한상진과 노사연은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며 믿지 못한 모습. 이 가운데 별세소식이 전해지기 딱 하루 전 마지막 무대 효도 콘서트도 했던 故현미. 이날 생전 마지막 무대 영상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지난 2022년 10월 9일에 출연했던 현미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바쁜 생활 중에서도 둘재아들과 통화하며 웃음보가 터진 현미. 50대가 넘어 돋보기 쓴 아들을 귀여워하는 모습.  영락없는 아들바보 엄마였다. 현미는 "인생은 잠깐이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며 당부를 전했다.  

현미는 "'내 걱정하지마'란 신곡 있어 긍정적 에너지 가득한 노래"라며 이 노래를 열창,  그녀의 인생관이 담긴 노래가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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