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타임 베스트 11 알려줘'…인공지능 선정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들은?

김희준 기자 2023. 4. 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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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팬들에게 '올타임 베스트 11'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이야깃거리다.

펠레로 인해 축구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크루이프는 아약스와 네덜란드에서 '토털 풋볼'의 사령관으로 축구를 영원히 뒤바꿔놨고, 플라티니는 프랑스와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끈 완전체에 가까운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무어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잉글랜드의 유일한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웸블리 스타디움 앞에 동상까지 세워진 '축구 종가'의 대표격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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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축구팬들에게 '올타임 베스트 11'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이야깃거리다. 인공지능도 이 난제에 참여했다.

영국 '90min'은 인공지능 '챗GPT'가 선정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쓰리톱은 이견이 없는 인물들이 뽑혔다. 최전방에는 '축구 황제' 펠레가 선정됐다. 펠레는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17세의 나이로 6골 1도움을 터뜨리며 혜성같이 등장해 월드컵만 3회 들어올린 전설 중의 전설이다. 펠레로 인해 축구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쪽 윙에는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쟁취해 'GOAT(Greatest of All Time)' 반열에 오른 이 시대 최고의 선수다. 호날두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40골)와 A매치(122골)에서 최다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역대 최고의 공격수다.

미드필더에는 디에고 마라도나,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가 자리했다. 마라도나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단일 대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아르헨티나의 두 번째 우승을 홀로 이끌었다. 크루이프는 아약스와 네덜란드에서 '토털 풋볼'의 사령관으로 축구를 영원히 뒤바꿔놨고, 플라티니는 프랑스와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끈 완전체에 가까운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수비진은 파올로 말디니, 프란츠 베켄바워, 바비 무어, 카푸가 이름을 올렸다. 말디니는 AC밀란에서 24년 간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 7회, UCL 우승 5회를 기록한 레프트백이다. 카푸는 '브라질리언 윙백'의 완성형과 같은 선수로 놀라운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해 UCL과 월드컵을 모두 거머쥔 라이트백이다.

베켄바워는 크루이프와 함께 1970년대를 주름잡은 쌍두마차로, 리베로의 상징이자 역대 최고의 센터백이다. 무어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잉글랜드의 유일한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웸블리 스타디움 앞에 동상까지 세워진 '축구 종가'의 대표격 선수다.

골키퍼는 레프 야신이 선정됐다. 야신은 소련 시절 가공할 선방과 반사신경으로 골키퍼 유일의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골키퍼가 경기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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