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협치 상징, 시민들도 응원"‥'만찬 사진' 대통령실 입장은
대통령실은 어제(6일) 저녁 부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전국 시도지사들이 만찬을 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치가 여의도를 떠난 민생에선 협치를 잘 할 수 있다는 상징적 현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만찬에서 야당 출신 시도지사들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여야 없이 협력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만찬 직후 윤 대통령 환송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실 관계자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만찬을 마치고 나오니 주변 시민들이 대통령을 응원하는 구호를 많이 외쳤다"면서 "건너편 건물에서 손을 흔들어서 대통령도 손을 흔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사진이 엉뚱하게 만찬을 마치 비판하는 듯한 글에 이용돼 안타깝다"며 "우리 정치나 언론 지형에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본말을 전도하는 시도가 많은데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부산 해운대구의 한 횟집에서 나오자, 만찬에 참석한 부처 장관들과 시도지사 등이 배웅하는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수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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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규 기자(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191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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