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하다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교 묘소서 선물 도난…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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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집에 사람을 구하러 들어갔다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교의 묘소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가족에 따르면 지난 1일 고인의 친구는 대전 국립현충원의 성 소방교 묘소에 편지와 신발을 선물로 두고 왔습니다.
이 선물은 고인의 친구가 순직한 성 소방교에게 주기 위해 미리 준비해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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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집에 사람을 구하러 들어갔다 순직한 故 성공일 소방교의 묘소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가족에 따르면 지난 1일 고인의 친구는 대전 국립현충원의 성 소방교 묘소에 편지와 신발을 선물로 두고 왔습니다.
이 선물은 고인의 친구가 순직한 성 소방교에게 주기 위해 미리 준비해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유가족이 이틀 뒤 다시 묘소에 찾았을 때는 신발은 사라졌고 편지와 빈 상자만 남아있었습니다.
유가족은 "고인에 대한 무례한 행동에 또 한 번 상처를 받았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 故 성공일 소방교는 지난달 6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집 안에 70대 남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출처 : 故 성공일 소방교 유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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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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