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재판장 프로필 알아봐달라"... 국민의힘 "특권 이용한 청탁"

박지현 2023. 4. 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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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법조인 출신 동료 정치인들에게 본인 사건 담당 판사에 대해 수소문하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방탄으로 국회 전체 위신을 땅에 떨어뜨린 노웅래 의원과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에 나서기 바란다"라며 비판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진 기사를 보면 노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서 동료 의원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진이 찍혀 있다"며 관련 사진을 직접 들어 보이고 "사진 내용을 보면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대화 내용이 드러나 있는데 본인 사건 재판 판사 프로필을 건네며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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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용진 의원이 한동훈 장관에게 자신과 관련된 체포동의안 질의를 하자 경청하고 있다. 2023.4.3/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법조인 출신 동료 정치인들에게 본인 사건 담당 판사에 대해 수소문하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방탄으로 국회 전체 위신을 땅에 떨어뜨린 노웅래 의원과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에 나서기 바란다"라며 비판했다.

다음 달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 노웅래 의원은 대정부질문이 진행중이던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같은 당 소속인 박범계 의원 등에게 텔레그램으로 이 판사의 프로필에 대해 물었다. 이 장면은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진 기사를 보면 노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 앉아서 동료 의원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진이 찍혀 있다"며 관련 사진을 직접 들어 보이고 "사진 내용을 보면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대화 내용이 드러나 있는데 본인 사건 재판 판사 프로필을 건네며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News1 이재명 기자 /사진=뉴스1
이어 "이런 식으로 국회의원 특권을 활용해 본인 재판의 무죄를 끌어내려고, 불체포특권 방탄을 활용했던 것인가, 이러려고 민주당 의원들은 노 의원을 감싸면서 온갖 국민적 비난을 받아가며 한 몸처럼 움직였던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이미 뇌물혐의로 기소돼 있고 심지어 이런 황당한 행위를 일삼고 있는 노 의원에 대해 어떤 대응도 않고 있다. 심지어 아직도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는 상황으로 과연 어떤 대응에 나설지 많은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며 "뻔뻔하게 불체포특권을 행사하고 반성을 모르는 민주당의 행태가 오늘 이같은 문제를 초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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