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화여중 인근 이전"

조정훈 2023. 4. 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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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이 미추홀구 옛 선인재단 인화여중 인근 교육청 소유 부지로 이전키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전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원도심 교육 환경 개선 정책간담회를 갖고 남부교육지원청을 인화여중 인근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남부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인화여중 인근 부지, 선인고 등 2곳을 입지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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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역‧도화구역 등 주변지 활성화 기대
허종식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정책 지속"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이 미추홀구 옛 선인재단 인화여중 인근 교육청 소유 부지로 이전키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전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원도심 교육 환경 개선 정책간담회를 갖고 남부교육지원청을 인화여중 인근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5일 원도심 교육 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허종식 의원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남부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인화여중 인근 부지, 선인고 등 2곳을 입지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시 교육청은 제물포고 이전을 전제로 중구 제고 부지에 남부교육지원청 등 인천교육복합단지를 조성하려고 했다. 하지만 제고 이전 무산으로 지원청 이전이 다시 추진됐다.

미추홀구는 지난 해 용현·학익동 등 4개 부지를 제안했다. 그러나 토지 매입 시점과 시 자체 계획 등 이유로 이전 부지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이 당초 용역에서 제시한 인화여중 인근 부지를 우선 순위에 두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 도 교육감과 허 의원이 향후 행정 절차 등을 논의했다.

앞서 허 의원실은 인천지방경찰청과 선인재단 환경 개선 점검을,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 미추홀구 이전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현재 이전 대상지(면적 7천578㎥)가 도시계획시설상 학교로 지정돼 있어 도시계획시설결정변경을 거쳐야 하고 부지 일부는 국유지(국토교통부 1천890㎥, 기획재정부 277㎥)여서 매입 절차도 필요한 상황이다.

허 의원은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내 학교는 48%, 학생 수 57%가 미추홀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원활한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미추홀구에 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부교육지원청이 이전 되면 접근성 개선은 물론 제물포역과 도화구역 주변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 교육감과 원도심 교육 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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