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14.7%·순이익 17.3%↓

순위익 상위 1위 명싱상부 삼성전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기업 604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작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814조9183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 604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작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2814조9183억 원으로, 전년(2319조8841억 원) 대비 21.3%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자잿값 상승 및 이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쪼그라들었다.

영업이익은 159조4124억 원으로 전년(186조8947억 원) 대비 14.7% 감소했고, 순이익도 131조5148억 원으로 전년(159조463억 원)보다 17.3% 줄었다.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률도 각각 5.66%, 4.67%로 전년보다 2.39%포인트, 2.18%포인트 감소했다.

순이익 상위 10개사는 △삼성전자 △HMM △현대자동차 △기아 △SK △POSCO홀딩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GS △한화 등이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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