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결산]경부고속道 가치 12.2조…중앙동 완공 세종청사 6600억 오른 3.7조

임하은 기자 2023. 4.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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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책정한 경부고속도로의 재산 가치가 12조2000억원으로 고속 도로 중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재산가치가 큰 정부청사는 정부세종청사로 약 3조7000만원에 달했다.

고속도로의 재산 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경부고속도로(서울~부산)가 12조1830억원으로 가장 컸고, 영동고속도로(인천~강릉)가 8조1606억원, 서해안고속도로(서울~목포)가 8조91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유재산 중 정부청사 4곳의 재산 가치 총합은 8조9000억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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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국무회의 의결
세종청사, 정부청사 중 재산가치 1위…3조6783억
국가무형자산 1위, 1909억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중 지하화 구간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터널이 개통해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03.24. jtk@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책정한 경부고속도로의 재산 가치가 12조2000억원으로 고속 도로 중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재산가치가 큰 정부청사는 정부세종청사로 약 3조7000만원에 달했다.

국가 무형자산 중에서는 국토교통부의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가 1900억원가량으로 가장 비쌌다.

정부는 4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2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국가결산보고서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감사원 결산을 거쳐 5월 말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고속도로의 재산 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경부고속도로(서울~부산)가 12조1830억원으로 가장 컸고, 영동고속도로(인천~강릉)가 8조1606억원, 서해안고속도로(서울~목포)가 8조91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철도 중에서는 경부고속철도(서울~부산)의 장부가액이 7조5637억원에 이르러 1위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경부선(서울~부산)이 5조7272억원, 경의선(서울~도라산)이 5조1834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종=뉴시스] 세종 중앙동 신청사 행정안전부 전경. photo@newsis.com


지난해 국유재산 중 정부청사 4곳의 재산 가치 총합은 8조9000억원으로 책정됐다.

그 가운데 가장 최근에 건립된 정부세종청사가 3조6783억원(토지 2조475억원, 건물 1조630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3조149억원)에 비해서 6634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이 포함되면서 가치가 급등했다.

그 뒤로는 대전청사(2조6747억원), 서울청사(1조5677억원), 과천청사(1조321억원) 순이었다.

정부가 보유한 무형자산 중 재산가액이 가장 높은 것은 국토교통부의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ITS)로, 장부가액이 1909억원으로 집계됐다. ITS는 교통정보를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교통기술이다.

뒤이어 기획재정부의 차세대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이 802억원,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2단계가 485억원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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