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불 이틀째 지속...순천·함평 모두 '산불 3단계'
최기성 2023. 4. 4. 06:31
건조한 날씨 속에 전남 지역에서 잇달아 난 산불이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면서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4일) 새벽 5시쯤, 전남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 산불 발생 15시간 만에 동원령을 산불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진화율은 44%로, 마을 주민 76명이 인근 경로당에 대피한 상황입니다.
어젯밤(3일) 11시쯤엔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산불에 대해서도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진화율은 60%로 산불 영향을 받는 구역은 382ha로 추정됩니다.
공장 4동과 축사 2곳, 비닐하우스 2곳이 불탔고, 주민 43명이 경로당 등에 임시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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