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한은성, 정의감에 두뇌까지 겸비한 열정 법조인 최준
배우 한은성이 호연으로 ‘신성한, 이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은성은 지난 1일,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9, 10회에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신입 변호사 최준 역으로 열연했다.
최준은 조민정(이윤수 분) 측 원고 변호사로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첫 이혼 조정을 앞두고 최준은 조민정의 남편이자 피고인인 박현태(임지규)에 대해 알아보다가 그가 결혼 전 조민정의 조현병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중요한 사실을 밝혔다.
법원에서 “사랑했다”는 뻔뻔한 거짓말로 일관하는 박현태에게 최준은 직접 찍은 영상을 내보였다. 아내가 입원한 병원 대기실에서 휴대폰을 보며 박장대소하는 자신의 모습이 공개되자 박현태는 본모습을 드러내며 “정신병자를 내가 평생 돌봐주겠다고 하지 않았나”며 언성을 높였다.
조민정 부친에게까지 쏘아붙이는 박현태의 모습에 최준은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양아치입니까?”라며 발끈했고 결국 박현태와 육탄전까지 벌였다.
한은성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에 두뇌까지 겸비한 열혈 변호사 최준을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표현하며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은성은 조승우의 아군인지 아닌지 모를 아슬아슬한 경계를 물 흐르듯 넘나들며 최준을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내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 최준의 눈빛, 말투, 행동까지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한은성이 ‘신성한, 이혼’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신성한, 이혼’은 이혼 전문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혼’이라는 삶의 험난한 길 한복판에 선 이들의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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