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봄꽃과 함께 창원 바다 축제도 함께!

윤경재 2023. 4. 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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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전국 최대 규모 벚꽃 축제, 진해군항제가 4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바다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해양레저 스포츠대회가 열려 색다른 재미를 더했습니다.

화사한 봄날, 벚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 즐기는 현장으로 떠나봅니다.

벚꽃놀이 명소 창원시 진해 일원에는 자연이 선사한 선물, 벚꽃 향연이 한창입니다.

4년 만에 열리는 군항제에 봄을 만끽하는 사람들.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꽃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화려한 벚꽃 도시에는 전국의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정진걸/서울시 : "경화역이 아주 유명한 벚꽃 놀이(장소)라고 해서 오늘 처음 왔습니다. 다 같이 마스크 벗고, 행복한 일상생활로 돌아온 게 매우 기쁩니다."]

군항제 기간 진해에는 벚꽃만 있는 건 아닙니다.

고개를 돌리면 바다 한 가운데 펼쳐진 요트대회가 한창입니다.

[김두현/창원 요트선수 : "좋은 날씨에 바다에서 바람을 이용해 팀원들 단결할 수 있는 것도 좋고, 응원하는 분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보이니까 훨씬 힘이 나는 멋진 대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세일링 요트는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돛과 바람으로 즐기는 해양 스포츠입니다.

바람을 이용한 자연의 힘으로 팀원들은 힘을 합쳐 요트를 운행하는데요.

돛을 사용해 빠르게 들어온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바다 위 출발점에 모인 요트들.

승선장에서는 요트대회를 관람할 수 있게 체험 관람정을 운행했는데요.

갑판 위에 앉아 바다를 즐기니 시원한 풍경과 바닷바람에 몸도 마음도 저절로 힐링됩니다.

[서혜영/창원시 명서동 : "바람도 시원하고, 엄청 자유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지금 바다 한가운데 있는 게 실감이 안 나요."]

바다 위에서는 경기 중인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응원할 수 있는데요.

시민들은 물과 바람이 주는 요트의 매력에 빠져 봅니다.

[김희정/창원시 내서읍 : "저는 요트대회 처음 봤는데요. 저걸 무슨 재미로 타나 그랬는데 시원하고 마음이 상쾌해지고, 왜 이런 경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요트는 1인용 작은 딩기 요트로 시작해 바람을 멋지게 가르는 세일링 요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인 해양 스포츠로 꼽히고 있습니다.

[윤성민/창원시 요트협회장 : "바람과 파도와 요트를 세일링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 진해 앞바다입니다. 여기 오셔서 한번 도전해 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세일링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진해해양레포츠센터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입문자용 딩기 요트를 포함해 윈드서핑, 카약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벚꽃 휘날리는 계절.

벚꽃 진해가 품은 또 다른 매력 해양레포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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