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 야산에서 불…30분 만에 진화 외

[KBS 창원]오늘(3일) 오후 1시 50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진화대원 30명을 투입해 발생 30분 만에 불을 껐으며,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임야 0.02ha가 불에 탔습니다.

지난해 경남 ‘기상 가뭄’ 249일…전국 두 번째

기상청이 최근 펴낸 '이상기후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경남의 기상 가뭄은 249일로, 전남 281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지난해 경남의 평균 강수량은 987㎜로 평년 대비 64% 수준이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거창과 함양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거나 지난해 11월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이상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교육청 2청사 ‘임대형 태양광발전소’ 설치

경남교육청이 오늘(3일) 창원시 용호동 2청사 옥상에 '임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이 옥상 공간을 빌려주고 민간협동조합이 설치와 운영을 맡는 임대형 태양광 발전소는 1년에 6만여 ㎾ 전력을 생산해, 소나무 21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창원시 S-BRT 공사 착공…3개 공구 동시 진행

창원시 간선 급행 버스 체계, S-BRT 공사가 오늘(3일)부터 3개 공구에서 동시에 시작됐습니다.

공사 구간은 도계광장에서 가음정 사거리까지 창원 원이대로 9.3km 구간으로, 창원시는 창원서부경찰서와 명곡광장, 가음정 사거리 등에서 자전거 전용도로 수목 제거를 시작했습니다.

한편, 박완수 경남지사는 오늘(3일) 실국본부장 회의를 통해, 공사 과정에서 자전거 도로 녹지 분리대를 없애는 작업을 신중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대로템, 폴란드 K2전차 수출 이행합의서 체결

현대로템이 지난달 31일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과 K2전차 천 대 수출을 위한 이행합의서를 맺고, 본계약 협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수출형 K2전차의 긴급 소요분 180대는 국내에서 조립해 수출하고, 820대는 폴란드 현지 조립을 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82명 수상

경상남도는 오늘(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MSC가 오천만 달러 수출을 달성해 수상하는 등 모두 82명의 농민과 법인이 상을 받았습니다.

또, 김해진영단감수출농업단지가 동남아에 단감 159만 달러를 수출해 최고 수출 농업단지로 선정됐습니다.

‘농자재 가격 인상’…“농업 경영비 43.4% 차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남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살충제와 제초제 등 가격이 전년보다 각각 15%와 30%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경남연구원은 2021년 농자재비 비중이 전체 농업경영비 2,638만 원의 43.4%를 차지해 5년 전보다 14.6퍼센트포인트 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5대 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 취임식 열려

예경탁 경남은행장 취임식이 오늘(3일) 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렸습니다.

예 은행장은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 금융 실천과 신성장 동력 확보, 안전한 디지털 은행을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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