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산불, 캠핑장 인근까지 확산… 2단계 대응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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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지속 중인 전남에서 산불이 잇달아 발생해 진화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전남도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19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497-2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해 오후 2시 40분쯤 주변 소방력까지 집중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에는 전남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 산 188에서도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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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지속 중인 전남에서 산불이 잇달아 발생해 진화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전남도와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낮 12시 19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 연암리 497-2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해 오후 2시 40분쯤 주변 소방력까지 집중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산림당국은 최초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신광면 자연생태 캠핑장 인근까지 확산하자 대응 2단계를 발령에 대응 인력과 장비를 증원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에는 전남 순천시 송광면 봉산리 산 188에서도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장비 6대, 산불진화대원 140명을 긴급히 투입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 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함평·순천=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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