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과학회 차기 회장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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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사진) 교수가 1일 대한이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시내 교수는 199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이과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기획이사, 국제이사, 공보이사를 비롯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초대 국제이사, 수련이사, 미국 국제 이비인후과 연구학회(ARO) 이사(Council), 동아시아 이과학회 학술대회(EASO2018) 사무총장, 국제안면신경심포지움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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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내 교수는 “대한이과학회가 국제적으로도 최고의 귀 질환 전문 학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적 교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귀 건강을 연구하는 대한이과연구회로 창립됐다. 현재 회원 1900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귀 질환 전문 학회이다. 어지럼, 이명, 보청기, 이식형 청각기기, 안면 신경, 외이재건, 내시경 귀수술, 이관 질환 등을 포함한 8개 임상 연구회와 귀 질환 관련 다양한 기초 연구를 하는 유전학, 내이기초학, 생체재료학, 청각 신경과학, 중이염 ORIG 5개 분과를 산하에 두고 다양한 연구 활동 지원을 벌이고 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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