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봄 개편..장성규 '굿모닝FM'-뮤지·안영미 '두데' 하차 [공식]

윤성열 기자 2023. 4. 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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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 뮤지, 안영미가 나란히 MBC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3일 MBC에 따르면 장성규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 하차한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진행자 뮤지와 안영미는 오는 14일 생방송을 끝으로 청취자들과 작별한다.

오는 5월 봄 개편을 앞둔 MBC 라디오는 안영미의 출산 준비 일정 등을 고려해 '두데' 마지막 방송을 2주 먼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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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MBC
방송인 장성규, 뮤지, 안영미가 나란히 MBC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3일 MBC에 따르면 장성규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 하차한다.

장성규는 2019년 9월부터 '굿모닝FM' DJ로 3년 7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그는 많은 스케줄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음에도 청취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장성규는 총 4년 6개월을 진행한 방송인 김성주에 이어 '굿모닝FM'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시간 동안 마이크를 잡은 DJ로 기록됐다. 특유의 공감 능력과 위트있는 진행은 최근의 청취율 상승을 견인했고, 지난 2021년에는 'MBC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굿모닝FM' 제작진은 오는 6일과 7일 장성규가 청취자를 직접 마주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넬 자리를 마련한다. 석촌호수 서호 수변 무대 인근에 설치될 이동형 스튜디오 알라딘에서 장성규의 마지막 공개방송이 있을 예정이다.

장성규의 DJ 마이크를 이어받을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는 24일부터 '굿모닝FM'은 임시 DJ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MBC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 진행자 뮤지와 안영미는 오는 14일 생방송을 끝으로 청취자들과 작별한다.

뮤지와 안영미는 2019년 9월 '두데' 사상 최초 공동 진행자로 방송을 시작해 지금까지 약 3년 7개월 간 여정을 함께 했다. 오는 5월 봄 개편을 앞둔 MBC 라디오는 안영미의 출산 준비 일정 등을 고려해 '두데' 마지막 방송을 2주 먼저 진행한다.

오는 17일부터는 배우 송진우, 가수 영탁, 밴드 소란 보컬 고영배 등 그간 '두데'와 인연을 맺은 이들이 스페셜 DJ를 맡는다. 청취자들은 녹음분으로 송출될 16일 방송까지 뮤지, 안영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두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1973년 시작해 최초 진행자였던 김기덕 이후 이문세, 윤도현, 박명수, 박경림, 지석진 등을 거쳐 2019년 9월부터 뮤지와 안영미가 진행을 맡아왔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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