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
현대건설이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에 건설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지난달 견본주택 재단장 이후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옥정지구 B5~B10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3층, 전용면적 84㎡ 809가구 규모 단지다. 야외 테라스, 다락 등 아파트에선 보기 힘든 설계가 도입되고 지하철 7호선, GTX(수도권광역철도)가 연결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초기 부담 덜어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목돈 확보가 어려운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 대금의 5%인 계약금은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중도금(50%)도 4.5% 확정 금리에 이자 후불제로 대출돼 입주 때까지 돈을 낼 필요가 없다. 분양 관계자는 “시공사가 책임 준공을 맡아 사업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최근 변경된 설계를 반영해 리뉴얼한 견본주택에 대한 반응도 좋은 편이다. 일부 타입에 무상 제공되는 1층 알파룸을 소비자 선호에 맞춰 넓힌 게 특히 호평을 받고 있어 기존 계약자가 평형을 바꾸려는 요청도 많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단독주택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이 단지 곳곳에 중정이 설계됐으며 모든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가구별 정원과 야외 테라스, 다락이 들어선다. 모든 타입에 드레스룸과 다용도실을 배치해 수납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으며, 가구별로 주차가 2대(전기차 1대 포함)씩 가능하다. 대단지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체육관, 수영장, 무인 로봇카페, 공유 오피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옥정 생태숲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고 초·중·고교도 주변에 있어 교육 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중심상업시설이 가까워 영화관과 식당, 대형 마트 등 편의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까지 지하철로 한 번에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들어서는 양주에서는 교통망 개선 사업이 여럿 진행되고 있다. 먼저 양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7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내년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을 거쳐 2029년 준공하는 걸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경기 북부에서 출발해 서울을 지나 경기 남부로 연결되는 GTX-C 노선이 양주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국토부는 올해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과 GTX가 개통되면 양주에서 서울 및 수도권 남부로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삼성역까지 기존 80분대였던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줄어든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양주시는 수도권 남부의 주요 신도시들보다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집값이 저평가된 측면이 있었지만 7호선과 GTX 등 대형 교통 개발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면서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견본주택 재단장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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