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위너 라이징스타콘서트’…캐시 마르탱, 로안나 코조글로우, 장승호

양형모 기자 2023. 4. 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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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국제 콩쿠르, 파리 국제 콩쿠르, 세고비아 국제 콩쿠르 등 최고 권위의 국제 기타 콩쿠르와 2021, 2022 빈 기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기타리스트 캐시 마르탱과 로안나 코조글로우.

여기에 한국음악인 최초로 스페인 국왕문화훈장을 받은 한국 기타음악의 거목 기타리스트 장승호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기타리스트는 장승호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에서 영예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음악가 최초로 스페인국왕문화훈장을 받은 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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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국제 콩쿠르, 파리 국제 콩쿠르, 세고비아 국제 콩쿠르 등 최고 권위의 국제 기타 콩쿠르와 2021, 2022 빈 기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기타리스트 캐시 마르탱과 로안나 코조글로우. 여기에 한국음악인 최초로 스페인 국왕문화훈장을 받은 한국 기타음악의 거목 기타리스트 장승호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4월 25일 오후 7시30분, 푸르지오아트홀이다.

● 젊은 기타리스트들의 빛나는 앙상블 무대

클래식 기타는 가능성이 많은 악기다. 다양한 색채감과 화음적 구성이 있는 악기이기 때문에 베토벤이나 슈베르트, 파가니니도 기타 곡을 작곡했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기타에 대한 관심이 높고, 마니아의 열정도 뜨거워 기타 공연이나 음반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2021, 2022 세계적인 권위의 빈 기타 국제콩쿨 우승자 시리즈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청중과 소통하고 있는 세계적인 젊은 기타리스트들의 무대를 통해 새롭게 도전하는 그들의 열정과 낭만, 자유를 함께 만끽해 볼 수 있는 무대이다. ‘평생 기억될 마법같은 연주’라는 평을 받는 한국 기타리스트 장승호의 연주도 기대만발이다.

다양한 무대에서 해설음악회와 토크콘서트로 주목받고 있는 콘서트 가이드 국지연(전 객석 편집장)이 기타 음악을 보다 편안하고 심도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여 더욱 감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캐시 마르탱은 2002년생으로 5세에 기타를 시작해 오를레앙 콘서바토리에서 교육을 받은 후 파리의 CRR에 2015년에 입학해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제라르 아비통에게 배웠다. 고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앞세워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avarez의 기타스트링과 Fernando Mazza의 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로안나 코조글로우는 2003년생으로 그리스 북부도시 플로리나 출신의 기타리스트이다. 7세에 Sonia Charalambidou에게 기타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으며, 2013년 그리스의 Thessaloniki 음대 Loukia Samourka를 사사했다. 2021년 10월부터는 바이마르 독일음대의 Ricardo Gallen 교수에게 지도받고 있다.

기타리스트는 장승호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에서 영예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음악가 최초로 스페인국왕문화훈장을 받은 아티스트이다.

1993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르네 바르톨리 콩쿠르, 세고비아 콩쿠르 등 7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일본, 태국,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체코, 오스트리아 등 유럽과 아시아 각지에서 연주 활동을 펼치는 한편 마스터클래스 및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화책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를 출간했으며 독주 음반 및 로드리고 협주곡을 담은 음반도 발매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및 뮤직클레프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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