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존윅” 전도연 ‘길복순’, 넷플릭스 전세계 3위 등극

2023. 4. 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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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전도연(50)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이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2일 온라인 콘텐트 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개된 ‘길복순’은 498점을 기록하며 영화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타이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킬러를 정당한 대우를 받는 글로벌 사업으로 성장시켜 청부살인업계의 룰을 만든 MK ENT.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영화를 관람한 팬들은 “킬빌과 존윅이 떠오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성 킬러가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는 ‘킬빌’, 뛰어난 실력으로 수많은 적을 제압하는 설정에선 ‘존윅’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다.

전도연, 설경구는 5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액션신을 소화했다. 전도연은 빈틈없는 액션을 위해 오랜 시간 훈련에 매진하고, 킬러를 표현하기 위한 웨이트를 병행하며 견고하게 인물을 완성했다. 설경구 역시 3~4일 고강도 액션의 대부분을 직접 소화하며 극에 리얼함을 더했다.

‘길복순’은 지난달 16~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3회 베를린 영화제’ 섹션 중 하나인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에 공식 초청을 받는 등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사진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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