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후 서울 첫 분양 `영등포자이`, 예비당첨서 다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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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 눈길을 끌었던 GS건설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양평12구역)가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됐다.
이보다 약간 나중에 공급에 나선 동부건설의 은평구 '역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역촌1구역)는 최근 일부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예비당첨자 계약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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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 눈길을 끌었던 GS건설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양평12구역)가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완판'됐다. 이보다 약간 나중에 공급에 나선 동부건설의 은평구 '역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역촌1구역)는 최근 일부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예비당첨자 계약에 돌입했다.
이 현장들은 1·3 대책으로 서울 4개 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서울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면서 규제완화 혜택을 받았다. 비규제지역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고 전매제한 기간이 짧아진 점 등이 흥행은 물론 계약 순항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일반분양 물량 185가구가 지난 1일 모두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30일 진행된 정당계약 계약률은 약 85%로, 부적격자 등으로 인해 나온 미계약분 15% 물량에 대해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계약을 진행했다.
이 단지는 지난달 초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98가구 모집에 1만9478명이 몰려 평균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당첨의 가점 최고점은 75점, 최저점은 63점을 기록해 고가점자들이 몰린 현장이기도 하다.
분양 관계자는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100% 완료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경우"라며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입지 여건이 좋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411만원으로 책정돼 전용면적 59㎡는 8억5000만원대, 전용 84㎡는 11억5000만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707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한편 3월 1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은평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도 계약 순항이 예상되는 현장 중 한 곳이다. 최근 정당계약을 진행 후 남은 미계약분의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공급 214가구 모집에 243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1.4대 1로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고, 청약 당첨의 가점 최고점은 70점으로 이 단지에서도 고가점자가 속출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전용 59㎡가 6억원대, 전용 84㎡는 8억5000만 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한편 이번 주 서울에서는 GS건설이 동대문구에 공급하는 '휘경자이디센시아'(휘경3구역)가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 6억4900만~7억7000만원 △전용 84㎡ 8억2000만~9억76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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