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나혼산’ 출연 후 폭발적 관심에 깜짝 “DM 엄청 받았다”

배우 이유진이 방송 후일담에 대해 전했다.

31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88회에서는 기안84-천정명의 ‘천기형제의 재능 나눔 DAY’, 이유진의 ‘철거 현장에서 피어난 장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유진은 지난번 ‘무지개 라이브’ 출연 이후 변화한 점에 대해 밝혔다. 그는 “표현은 안 하시는데”라며 배우이자 아버지인 이효정이 틈날 때마다 ‘나 혼자 산다’를 시청한다고 전했다. 이유진이 “좀 귀여우셨다”라고 하자, 전현무가 “아들 방송 돌려보시는 게 아니라 본인 부분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지난번 이유진이 손수 꾸민 앞마당 데크에 대해 “약간 니스를 칠해서”라며 조언했다. 그러자 이유진도 “비 오면 썩고 벌레 꼬인다고 DM을 엄청 받았다”라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생애 최고의 관심을 받았다는 것.

또한, 이유진은 “원두 정보 드리겠다고 했더니 원두 뭐냐는 DM이 천 개 정도 온 것 같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샤이니 키가 “슬슬 올릴 때 됐네”라며 ‘일일이 대답 못 해 드린 점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키가 “효소도 팔겠어”라고 하자, 박나래가 “공동구매”라며 덧붙였다.

이후 이유진이 여전히 깨진 휴대 전화를 쓰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기안84가 “깨진 감성이 있어”라고 하자, 전현무가 “불편한데 뭔 감성이야”라며 반박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