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 피는 보성”···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

보성군 득량면 오방산 일원 1550본 식재
봄철 산불 예방·쾌적한 산림 조성 등 앞장

김철우 보성군수가 31일 보성군 득량면 오봉산 일원에서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나무 심기 행사에서 나무 식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제공=보성군

[서울경제]

전남 보성군은 31일 득량면 오봉산 일원에서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해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에서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 후계자와 지역 주민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보성군은 식목일 취지에 맞춰 사계절 꽃이 피는 동백나무, 차나무, 히어리 등 5종 총 1550본을 득량면 해평리 5㏊ 임야에 식재했다.

봄철 산불 예방과 쾌적한 산림 조성을 위한 쓰레기 수거 등 산지 정화 활동을 병행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보성군의 한 관계자는 “미래의 울창한 숲 조성을 위해 이번 식목일에 나무 심기에 군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봄철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