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출판사 <쉽게 배우고 간단히 연습한다! 구구단> 출간

김재련 기자 2023. 3. 31.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출판사(대표 김기중)에서 <쉽게 배우고 간단히 연습한다! 구구단> 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 친화적인 그림으로 2단부터 9단까지를 곱셈구구(이하 구구단)의 원리를 인지하며 훈련하게 돕는다.

"아이들이 하고 싶다고 먼저 찾는 책"으로 알려진 이 책은 구구단 연산 과정을 그림, 덧셈식, 곱셈식으로 한눈에 원리를 파악하게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출판사(대표 김기중)에서 <쉽게 배우고 간단히 연습한다! 구구단>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 친화적인 그림으로 2단부터 9단까지를 곱셈구구(이하 구구단)의 원리를 인지하며 훈련하게 돕는다.

사진제공=키출판사


"아이들이 하고 싶다고 먼저 찾는 책"으로 알려진 이 책은 구구단 연산 과정을 그림, 덧셈식, 곱셈식으로 한눈에 원리를 파악하게 구성한 게 특징이다. 더불어 아이들이 페이지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학습 분량을 안배하는 등 디자인 하나까지, 곳곳에서 학습 피로도를 줄이려고 노력한 점도 인상적이다.

구구단은 하나의 게임이나 놀이로도 자리잡았을 만큼 대중적인 영역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구구단은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다. 생활 속에서 필요한 수를 정확하고 빠르게 세는 과정에서 반복적인 덧셈을 곱셈으로 간단히 바꾸고, 그것을 곱셈구구로 정리한 것이다. 원리에 대한 이해 없이 기계적으로만 외우다 보면 복잡하게만 느껴지고, 자칫 살짝만 변형되어도 계산이 느려지고 응용이 어려워지는 등 수학이 한없이 어렵게만 느껴지게 만들 수 있다.

수학은 정교한 논리와 체계적인 단계로 구성된 학문으로 그 무엇보다도 기초가 중요하다. 수학에서 가장 기초는 자연수의 사칙 계산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물건의 수를 세고, 더하면서 세고, 곱하면서 세어보는 수학을 처음 접하고 익히기 시작하는 단계부터 그 뜻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원리까지도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구구단을 익힐 때에는 <쉽게 배우고 간단히 연습한다! 구구단>에서 제시하는 것처럼 생활 속에서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는 게 필요하다. 예를 들어 2단을 익힐 때는 땅콩이라는 사물을 통해 학습해 볼 수 있다. 땅콩 껍질을 까면 그 속에는 땅콩이 2개가 나오고 2개 껍질을 까면, 알맹이는 4개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1세트당 2개씩 커지는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구단 2단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이렇게 학습을 하면 생활 속에서 보이는 묶음의 단위들을 곱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

키출판사에서 출간한 <쉽게 배우고 간단히 연습한다! 구구단>은 구구단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면서 곱셈의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책을 집필한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는 "구구단 학습은 아이들이 '수학 공부란 이런 것이다'를 느끼게 하는 중요한 만남인 만큼, 원리를 깨치며 쉽고 편하게 따라갈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책의 흐름을 따라 빈칸을 채워 나가면 자연스럽게 곱셈의 원리를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등장하는 구구단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수를 처음 배우고 더하기를 깨친 아이들에게 같은 수를 반복적으로 많이 더해야 할 때 사용하는 것이 곱하기이고, 1부터 9까지의 한 자릿수 두 개를 곱하는 셈을 정리해 놓은 표가 바로 '구구단'임을 알려주면서 이 책을 통해 원리까지도 자연스럽게 알아보자.

김재련 기자 chic@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