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때 조심하세요…전국 산불위험지수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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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일 전국에 비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말(3월31일~4월2일) 산불위험지수가 '높음'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립과학원은 3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음'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4월4일 이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20℃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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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산불 365건으로 예년 대비 52% 늘어
4월4일 전국에 비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말(3월31일~4월2일) 산불위험지수가 ‘높음’으로 나타났다. 농촌 주민과 야외 나들이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 국립산립과학원은 3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음’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산불위험지수는 100점 만점에 낮음(51점 미만), 다소 높음(51~65점), 높음(66~85점), 매우 높음(85점 이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주말 산불위험지수가 높음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66~85점에 해당한다는 말이다.
실제로 현재 강원도에는 ‘소각산불경보’, 서울·대구·광주광역시·대전·울산·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일부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소각선불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4월4일 이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20℃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최근 한달간 강수량이 평년과 견줘 51.7% 수준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부지역은 한달 강수량이 평년 대비 34.5%, 남부지역은 64.2%에 그쳤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실제로 올들어 발생한 산불은 이날까지 365건으로 예년(240건)에 비해 52%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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