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이글 또 20%대 급등…이달 들어 500% 올라

김효선 기자 2023. 3. 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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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한 자이글 주가가 장 초반부터 치솟고 있다.

전날 자이글이 이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히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자이글은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 변동 조회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이차전지 해외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 중"이라며 "미국 버지니아주에 JV 설립 및 투자에 관해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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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손민균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한 자이글 주가가 장 초반부터 치솟고 있다. 전날 자이글이 이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히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자이글은 전 거래일 대비 21.33% 급등한 2만4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2만5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세우기도 했다.

자이글은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 변동 조회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이차전지 해외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 중”이라며 “미국 버지니아주에 JV 설립 및 투자에 관해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자이글은 이차전지 테마주로 엮이며 이달 들어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4000원 초반이던 주가는 현재 2만4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해당 기간 주가 상승률은 500%에 달한다. 주가 단기간 폭등으로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음에도 지난 24일과 27일에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오르며, 28일 하루 동안 주식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이후 거래가 재개된 29일에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자이글은 당초 가정용 전기 그릴로 유명한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자이글은 반도체 장비 등을 생산하는 씨엠파트너로부터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에 있는 토지와 건물, 기계장치 27식 등을 74억원에 인수하면서 “이차전지 제조시설과 연구 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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