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체육회 임원끼리 술자리 다툼 등 연이어 구설수

경기=현대곤 기자 2023. 3. 30.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체육회가 임원간 술자리에서 다툼이 벌어지고 산하 단체 SNS(단체톡방)에 부적절한 영상이 올라오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30일 의정부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의정부시체육회는 정기 이사회 개최 후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남성 이사 A씨가 여성 이사 B씨에게 폭언을 하며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에는 의정부시체육회 가입단체 부회장단의 채팅방에 '야한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하단체 부회장단 단톡에 '야동'...비정상적 보조금 집행으로 징계도

[머니투데이 경기=현대곤 기자] 산하단체 부회장단 단톡에 '야동'...비정상적 보조금 집행으로 징계도

경기 의정부시체육회가 임원간 술자리에서 다툼이 벌어지고 산하 단체 SNS(단체톡방)에 부적절한 영상이 올라오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30일 의정부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의정부시체육회는 정기 이사회 개최 후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남성 이사 A씨가 여성 이사 B씨에게 폭언을 하며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언이 벌어진 장소는 유흥주점으로 체육회 관계자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 26일에는 의정부시체육회 가입단체 부회장단의 채팅방에 '야한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시 체조협회장과 사무장이 보조금 집행과 관련 업체로부터 돈을 되돌려 받아 징계 당하기도 했다.

최근 체육회 내부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자 의정부시는 물론 지역 정치권에서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은 "불미스러운 일들의 재발방지를 위해 책임감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경기=현대곤 기자 usosik@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