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배출한 여수 구봉중 축구부 해체...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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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여수 구봉중학교 축구부가 해체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구봉중학교는 기존 축구 부원들이 모두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고 올해 초등학교 졸업생이 단 한 명도 진학하지 않는 등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축구부를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축구선수 수급 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됐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방치하면서 결국 전남의 중학교 축구부 7팀 중 유일하게 해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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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중학교는 기존 축구 부원들이 모두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가고 올해 초등학교 졸업생이 단 한 명도 진학하지 않는 등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축구부를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봉중 관계자는 "축구부 해체를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했지만 학생 수 감소와 연계육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안타깝게도 선수를 모집하지 못하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여수시와 도교육청, 시체육회의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수급 문제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됐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방치하면서 결국 전남의 중학교 축구부 7팀 중 유일하게 해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는 겁니다.
도교육청은 구봉중을 거점형 공공형 스포츠학교로 지정해 다른 학교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75년 창단한 구봉중 축구부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등부 명문팀으로 명성을 날려 왔으며, 신연호, 고종수 등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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