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고독사 제로 도시’···성남시, 희망복지도시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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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28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복지도시 성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제로 도시'를 이뤄나가기 위한 시의 추진사업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열렸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중심의 인적 안전망이 확대돼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제로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며 "두텁고 촘촘한 희망복지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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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28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복지도시 성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제로 도시’를 이뤄나가기 위한 시의 추진사업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열렸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인적 안전망 ‘찾지단(찾아서 지원하는 단체와 지역주민)’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7개 생활업종 기관·단체와 찾지단 협력 추진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북부지사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이 필요한 가정 방문 때 위기가구로 판단되면 성남시에 알리고 코원에너지 서비스센터는 가스 점검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농협은행 성남시지부는 은행 내에 복지도움함을 설치해 위기가구의 지원 요청서를 접수하고 BGF리테일 본사는 동참을 희망하는 CU편의점에 복지도움함을 설치해 다방면으로 제보를 받는다.
이와 함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정·중원·분당 구별 지회는 임대 계약 때 집주인, 세입자에 안내문을 전달해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신 시장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중심의 인적 안전망이 확대돼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제로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며 “두텁고 촘촘한 희망복지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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