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 공개매수 성공…청약경쟁률 2.266대 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에 성공하면서 결국 SM 경영권을 확보했다.
27일 공개매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24일 진행된 SM엔터테인먼트 기명식 보통주식 공개매수 배정 결과 2.266대 1의 경쟁률로 공개매수 청약이 이뤄졌다.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카카오 그룹은 카카오 20.78%와 카카오엔터 19.13% 등 총 39.91%의 SM엔터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에 성공하면서 결국 SM 경영권을 확보했다.
27일 공개매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24일 진행된 SM엔터테인먼트 기명식 보통주식 공개매수 배정 결과 2.266대 1의 경쟁률로 공개매수 청약이 이뤄졌다. 공개매수 청약에 참여한 주식 수는 총 1천888만227주로 집계됐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개매수로 SM엔터 지분 35%, 총 833만3천641주를 인수하게 됐다.
이번 공개매수엔 SM엔터 지분 15.78%를 보유한 하이브와 4.2%를 가진 컴투스 등 주요 대주주가 지분 전량을 참여했다. 앞서 주당 15만8천500원까지 올랐던 SM엔터 주가가 이후 10만원대까지 추락하면서 소액주주 역시 공개매수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매수 배정 비율은 총 44%다. 매수대금 및 주식 지급일은 오는 28일이다.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카카오 그룹은 카카오 20.78%와 카카오엔터 19.13% 등 총 39.91%의 SM엔터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SM엔터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 방어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다.
한편, 앞서 하이브에 14.8% 지분을 매도한 이수만 SM엔터 창업자는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창업자는 여전히 SM엔터 지분 3.65%를 보유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스타 2024] 그라비티, 출품작·부스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호평'
- [포토]이재명 규탄 집회하는 신자유연대·자유민주국민운동 회원
- 온라인서 "아이 키워주실 분" 모집해 친자식 떠넘긴 30대 남성
- 한동훈, 민주 의원들 서초동 집결에 "뻔뻔함 도 넘어"
- [포토]이재명 무죄 판결 촉구하는 민주시민 국민항쟁 추진연대
- WHO "세계 당뇨 환자 30여년 전보다 4배 늘어 8억명"…원인은?
- '선거법 위반 1심' 이재명 "민주당 의원들, 법원 오지 말라"
-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익 3805억원…전년比 21%↑
- [겜별사] "피지컬보단 뇌지컬"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지스타 2024]
- [지스타 2024]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로 참관객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