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카카오의 SM 공개매수 참여 안했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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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 주식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27일 공식입장에서 "이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히고 "하이브에게 주식을 매도할 때에도 주식에 대한 별도의 프리미엄 없이 소액주주들에게 적용될 공개매수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매도가격을 정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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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 주식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27일 공식입장에서 "이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히고 "하이브에게 주식을 매도할 때에도 주식에 대한 별도의 프리미엄 없이 소액주주들에게 적용될 공개매수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매도가격을 정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 2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하고 있던 SM 지분 18.45% 중 14.8%를 주당 12만원, 총 4228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고 이후 카카오는 SM 주식을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할 것임을 알렸다. 결국 하이브와 카카오는 협의를 진행, 하이브가 SM 인수를 포기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또한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인수한 지분을 포함해 보유하고 있는 SM 지분 15.78% 전량을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M 공시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SM 주주총회와 관련해 이 전 총괄이 신청한 문재웅 변호사 검사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신청인(이수만)이 사건본인(SM) 발행주식 총수익 100분의 1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이며, 주총 관련 조사를 위해 검사인 선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소명된다"라고 밝혔다.
검사인은 주식회사의 설립 절차 또는 주식회사나 유한 회사의 업무 및 재산 상태를 조사하는 임시적 감사 기관으로, 법원이나 총회에서 선임한다. SM은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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