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3.65%' 이수만 "SM·카카오 공개매수 참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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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가 SM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이수만 전 총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공매 참여 관련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 알려드린다"라며 "이수만 전 총괄은 카카오엔터의 SM엔터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전 총괄은 이번 검사인을 통해 이번 SM 주총 결정 사안들을 간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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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총괄 프로듀서가 SM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이수만 전 총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공매 참여 관련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 알려드린다"라며 "이수만 전 총괄은 카카오엔터의 SM엔터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총괄은 "하이브에게 주식을 매도할 때에도 자신의 주식에 대한 별도의 프리미엄 없이 소액주주들에게 적용될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매도가격을 정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전 총괄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 관련, 별지 목록 기재사항 등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검사인 선임을 신청한 바 있다.
검사인은 주식회사의 설립 절차 또는 주식회사나 유한 회사의 업무 및 재산 상태를 조사하는 임시적 감사 기관이다. 이 전 총괄은 이번 검사인을 통해 이번 SM 주총 결정 사안들을 간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 전 총괄은 당초 보유하고 있던 SM 지분 18.45% 가운데 14.8%를 하이브에 일괄 매도했다. 현재 남은 SM 지분은 3.65%다.
하이브와 지분 전쟁을 펼쳤던 카카오는 현재 공개매수를 통해 SM 지분 39.91%를 확보, SM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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