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이상윤 두 얼굴, 아내 이지아 신분조작 배후였다 ‘반전’ [어제TV]

유경상 2023. 3. 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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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이 아내 이지아의 신분을 조작한 배후로 반전을 만들었다.

3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6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홍태라(이지아 분)가 이미 남편 표재현(이상윤 분)의 두 얼굴을 알고 있음이 드러났다.

고해수(장희진 분)는 대선후보 표재현 부부를 토크쇼에 초대해 15년 전 고태선(차광수 분) 대통령을 살해한 킬러가 아내 홍태라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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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이 아내 이지아의 신분을 조작한 배후로 반전을 만들었다.

3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6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는 홍태라(이지아 분)가 이미 남편 표재현(이상윤 분)의 두 얼굴을 알고 있음이 드러났다.

고해수(장희진 분)는 대선후보 표재현 부부를 토크쇼에 초대해 15년 전 고태선(차광수 분) 대통령을 살해한 킬러가 아내 홍태라라고 폭로했다. 표재현은 고해수의 말을 믿지 않고 아내 홍태라를 감쌌고 마침 고태선 대통령 살인 진범이라 주장하던 남자가 같은 총기로 죽음을 맞으며 홍태라를 향한 의혹은 아무도 믿지 않았다.

고해수는 정신병력을 의심받으며 해고 위기에 처했고, 홍태라는 남편 표재현에게 자신을 믿는지 질문했다. 표재현은 “뭐라도 기억난 거냐. 말해야 돕지. 당신이 어떤 사람이었든 난 당신 편이다. 어떤 최악의 경우라도 난 당신 지킬 거다. 내 목숨 걸고”라며 “나 때문에 이런 일까지 겪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홍태라는 그런 표재현을 포옹하며 눈물 흘렸다. 하지만 실상 홍태라는 표재현의 두 얼굴을 이미 알고 있었다. 킬러 오영을 홍태라로 둔갑시키는 일을 도운 홍유라(한수연 분)가 죽기 전에 남긴 음성 메시지 덕분. 당시 홍유라는 자신에게 구성찬(봉태규 분)의 USB를 훔쳐오라고 지시한 우비 입은 남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도망치다 홍태라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겼고 결국 그 우비 입은 남자에게 살해됐다.

홍유라 죽음은 나무에 목을 맨 것으로 조작됐고 마침 그 나무가 번개를 맞으며 증거도 남지 않았다. 유일한 증거는 “태라야, 널 세팅한 사람 네 남편 표재현이야. 나도 속았어. 너 그 사람 절대 믿지마. 너한테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내가 성찬씨에게 훔친 USB 표재현이 빼앗아가려고 해.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네가 꼭 돌려줘”라는 홍유라의 음성 메시지 뿐.

홍태라는 그 음성 메시지를 확인하고 USB를 찾기 위해 홍유라를 부검하는 표재현을 속이고 USB를 가로챘고, 김선덕(심소영 분)은 때마침 나타난 고태선 대통령 살인범의 죽음에 대해 “널 세팅한 사람 작품이겠지? 마치 자기 손으로 만든 홍태라는 자기만 무너트릴 수 있는 조물주 같달까. 곧 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거다. 그럼 이제 홍태라도 끝인가?”라고 겁을 줬다.

김선덕의 말대로 고태선 대통령 살인 진범이라 주장하고 죽음을 맞은 남자는 표재현과 손잡은 조규태(공정환 분)의 작품. 표재현은 구성찬의 USB를 찾지 못한 데 분노하며 주먹으로 거울을 깼고 홍태라는 그런 표재현의 등에 남은 번개를 맞은 흔적을 보고 “정말 당신이었어? 유라 언니 죽인 사람이?”라고 경악했다.

홍태라에게 “네가 어떤 사람이었어도 나는 너를 사랑했을 거야. 앞으로도 영원히 너만 사랑할 거다”고 사랑을 속삭이던 표재현의 두 얼굴이 드러난 대목. 표재현이 언제부터 어떻게 왜 킬러 오영을 홍태라로 만들어 속여 온 것인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홍태라는 구성찬과 손을 잡았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에는 홍태라가 고해수(장희진 분)를 노리는 차필승(권현빈 분)이 제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105 낙인으로 알아보고 그의 칼에 찔리는 모습으로 남매지간 재회에도 흥미를 더했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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