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상대원3구역 재개발 시기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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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태평3·신흥3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2030 도시정비계획에서 같은 단계인 상대원3구역은 언제쯤 지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상대원3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재개발로 중원구 상대원동 2780번지 일원(면적 45만470㎡)에 9천489가구가 들어선다.
해당 구역은 지난해 9월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지정(안)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공고가 올라오면서 지난해 12월 중으로 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성남교육지원청이 상대원3구역에 대해 교육환경영향평가를 먼저 이행하라고 하면서 미뤄지게 됐고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서 같은 단계로 추진되는 태평3·신흥3구역이 지난달 22일 해당 구역보다 먼저 지정‧고시가 발표됐다.
교육지원청은 기존에 있는 병설유치원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만큼 교육환경평가를 먼저 진행해 유치원 용지를 별도로 확보해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시계획 및 사업시행계획 단계에선 토지이용계획이 대부분 확정돼 건축계획 등 세부 실행계획이 결정되는 시기로 학교용지 위치 변경 또는 학습환경 보호조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가칭 상대원3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는 “교육환경평가 절차 및 정비구역지정 관련 업무가 순조롭고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게끔 시, 교육청과 원만한 소통 및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조속한 구역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평가는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올 하반기에는 상대원3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비사업의 사업성 향상 및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안치호 기자 clgh10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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