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꽃바람' 3월 마지막 주말 봄 나들이 대전·충남 곳곳이 북적

김태완 기자 2023. 3. 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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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주말인 26일 대전·충남지역 낮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곳곳의 봄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계룡산국립공원은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해 등산로 입구에서 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로 평소보다 더 북적였다.

맨발 황톳길로 유명한 대전 장동산림욕장 계족산 황톳길은 문화공원 조성공사로 임시주차장도 폐쇄해 평소 주말보다 적은 600여 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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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입구가 벚꽃 구경꾼과 등산객들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계룡산국립공원 제공)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3월 마지막 주말인 26일 대전·충남지역 낮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곳곳의 봄나들이 인파로 붐볐다.

계룡산국립공원은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해 등산로 입구에서 꽃을 보기 위한 상춘객들로 평소보다 더 북적였다. 가족단위, 동호회, 모임 등 등산객들은 오전에 6000여 명이 입장했고 오후에는 8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국립공원은 예상했다. 계룡산 벚꽃축제는 4월 7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놀이기구와 아프리카 사파리 야생동물 버스투어로 유명한 대전 오월드에는 가족단위로 6000여 명이 찾았다.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였다. 곰, 호랑이, 사자, 코끼리 등 사파리 투어 관람은 전국에서 에버랜드와 오월드에서만 할 수 있다.

맨발 황톳길로 유명한 대전 장동산림욕장 계족산 황톳길은 문화공원 조성공사로 임시주차장도 폐쇄해 평소 주말보다 적은 600여 명이 찾았다. 14.5㎞ 황톳길은 주말이면 연인과 가족 단위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힐링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전 시내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도심 아파트 인근이면서 입장료가 무료여서 주말이면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현재 8300여 명이 찾아 만개한 수선화 등을 구경했다.

기상청은 경기도 일부지역과 강원, 충북이 오늘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위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내일 날씨가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사이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7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 오월드 입구 모습(오월드 제공)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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