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성 부족한 판타지로맨스…'꼭두의 계절' 시청률 1.6% 종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디선 본 듯한 익숙한 전개를 따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꼭두의 계절'이 1%대 시청률로 퇴장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꼭두의 계절'의 최종회 시청률은 1.6%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 결국 죽음을 맞이한 저승신 꼭두(김정현)는 5년이 지난 후 한계절(임수향) 앞에 기적같이 다시 나타나고, 둘은 전생에서부터 이어진 사랑을 마침내 이루며 해피 엔딩을 맞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어디선 본 듯한 익숙한 전개를 따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꼭두의 계절'이 1%대 시청률로 퇴장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꼭두의 계절'의 최종회 시청률은 1.6%로 집계됐다.
최종회에서 결국 죽음을 맞이한 저승신 꼭두(김정현)는 5년이 지난 후 한계절(임수향) 앞에 기적같이 다시 나타나고, 둘은 전생에서부터 이어진 사랑을 마침내 이루며 해피 엔딩을 맞는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갖춘 의사 한계절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1회 시청률 4.8%로 출발했지만, 전개가 예측할 수 있게 흘러가면서 2회 만에 시청률 2%대로 하락했다. 6회에는 1%대로 떨어져 마지막 회까지 1∼2%대 시청률을 고전했다.
코믹과 멜로를 오가는 두 주인공의 연기 호흡은 나쁘지 않았지만,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까칠하면서도 속은 다정한 꼭두와 밝고 긍정적인 한계절은 특별한 매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로맨틱 코미디 작품 속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처럼 그려졌다.
전생의 인연으로 이어진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도 별다른 차별점을 내세우지 못했다.
불사의 몸에 특별한 능력이 있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말에 명령처럼 복종하게 된다는 설정과, 죽지 못하는 저주가 진실한 사랑으로 풀린다는 점은 tvN 드라마 '도깨비'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cou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법, 견미리 남편 주가조작 무죄 파기…"중요사항 거짓기재" | 연합뉴스
-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남매,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종합) | 연합뉴스
- 30년 된 서울대공원 리프트 추억 속으로…곤돌라로 교체 속도 | 연합뉴스
- "올림픽에 오지 마세요"…파리 시민들, SNS로 보이콧 운동 | 연합뉴스
- '뚝배기 라면'·'맞춤 전통의상' 준비…우즈베크의 국빈 대접 | 연합뉴스
- 홍준표 "총선 망친 주범들이 당권 노린다"…한동훈 저격 | 연합뉴스
- 군가 맞춰 춤춰볼까…6살 루이 왕자 英왕실 행사 또 '신스틸러' | 연합뉴스
- '제자 성폭행' 성신여대 前교수 2심 징역 4년…1년 늘어 | 연합뉴스
- '명품시계' 태그호이어, 해킹으로 한국 고객 정보 2천900건 유출 | 연합뉴스
- "강간범보다 피해자 낙태 형량이 더 높아진다" 브라질 부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