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식품 글로벌 부문 강화… 2025년 연평균 30% 성장 목표

조승예 기자 2023. 3. 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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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올해 악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필요한 변화전략으로 ▲데이터 경영 ▲존중을 위한 조직문화 ▲위기 대응 역량 강화 3가지를 꼽았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식품 부문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강소 기업의 퍼블리싱 사업 확대 등 산업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비식품 분야에서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화장품용, 산업용, 폐수처리용 제품군을 확대·강화하고 있으며 지속 사업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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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2025년까지 식품 글로벌 부문 연평균 30%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사진=대상

대상은 올해 악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필요한 변화전략으로 ▲데이터 경영 ▲존중을 위한 조직문화 ▲위기 대응 역량 강화 3가지를 꼽았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식품 부문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강소 기업의 퍼블리싱 사업 확대 등 산업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편의식과 대체식품 등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성장할 계획이다. 식품 글로벌 부문은 2025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치, K-소스, K-편의식, 김 등 4대 글로벌 중점 카테고리 중심으로 현지화한 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브랜드 경험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스토리텔링, 글로벌 김치 요리 대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계한 친환경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의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미국, 유럽 등 서구권 공략을 확대하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기존 사업의 성장을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 부문은 다양한 아미노산 및 MSG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신규 필수 아미노산 사업 확대, 발효 비타민 시장 진출, 글로벌 넘버 원 역량 기반의 미세조류 소재 다양화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 밖에 석유화학 기반의 플라스틱 등 화학 소재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대체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1위인 전분당 사업부문은 기존 제품의 원가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설탕 사용을 줄이거나 발효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고객사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당류,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제품군 등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편의식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가정간편식(HMR)용 소재의 수요 급증에 대비한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비식품 분야에서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화장품용, 산업용, 폐수처리용 제품군을 확대·강화하고 있으며 지속 사업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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