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마을을 걷다’ 이례적 해외 수출, 작지만 강한 다큐멘터리 힘

박아름 2023. 3.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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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걷다'가 작지만 강한 K-다큐멘터리의 힘을 보여줬다.

WeLike, K-STAR, 폴라리스 공동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이하 '마을을 걷다') 측은 3월 24일 동남아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마을을 걷다'는 데뷔 30년차 방송인 구본승이 걸어서 만난 일본 작은 마을의 숨겨진 명소와 고유의 맛을 따뜻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 낸 이야기로 3월 2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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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마을을 걷다'가 작지만 강한 K-다큐멘터리의 힘을 보여줬다.

WeLike, K-STAR, 폴라리스 공동 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마을을 걷다: 겨울 그리고 봄, 일본’(이하 ‘마을을 걷다’) 측은 3월 24일 동남아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마을을 걷다'는 데뷔 30년차 방송인 구본승이 걸어서 만난 일본 작은 마을의 숨겨진 명소와 고유의 맛을 따뜻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 낸 이야기로 3월 24일 첫 방송된다.

이에 앞서 ‘마을을 걷다’는 2021년 방송된 시즌2 동남아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프리미엄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는 대규모 제작사는 물론 막대한 자본을 기반으로 한 지상파 프로그램, 스타 캐스팅을 앞세운 예능이 아닌 다큐멘터리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금년 내 홍콩,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11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마을을 걷다’는 작지만 강한 K-다큐멘터리의 전형으로 국내외 숨겨진 명소를 진행자가 직접 걸으며 그 곳의 맛과 멋은 물론 천혜의 자연 경관과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이번 계약이 성사된 시즌2 역시 구본승의 따뜻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가보고 싶고, 느끼고 싶은 우리네 마을 모습을 금강, 영산강, 낙동강, 한강, 섬진강 등 강줄기를 따라 담아내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마을을 걷다’가 이번에는 한국에 이어 일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시골 마을을 방문한다. 진행자 구본승이 찾은 첫번째 마을은 4월까지 눈이 내리는 일본의 곡창지대 아키타현으로 이병헌 주연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구본승은 일본 3대 우동으로 손꼽히는 이나니와 우동을 시작으로 사냥꾼의 주먹밥에서 유래했다는 아키타현 대표 향토음식‘기리탄포’,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자 일본 백경(百景) 중 하나로 선정된 타자와호 등 아키타현의 매력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 들었다는 후문이다.

‘마을을 걷다’ 제작진은“국내와 해외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마을을 걷다’가 다큐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 시키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시즌은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명소를 방문한다. 그 첫번째로 날이 추워질수록 매력이 배가되는 일본을 찾아 사람의 발자취가 적은 시골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와 로컬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진=WeLike, K-STAR, 폴라리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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