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재산 96억원 신고…지영미 5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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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지난 12월에 임명된 공직자 중 가장 많은 96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양창수)가 24일 관보를 통해 밝힌 재산공개에 따르면 방 원장은 3월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95억7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으로 52억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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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방승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지난 12월에 임명된 공직자 중 가장 많은 96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양창수)가 24일 관보를 통해 밝힌 재산공개에 따르면 방 원장은 3월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95억7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방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24억8800만원)와 본인 소유의 대전시 소재 아파트(6억원)와 주상복합건물(3억8000만원) 등 건물 54억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이 보유한 토지는 18억7300만원, 본인과 배우자, 자녀가 보유한 예금은 총 30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으로 52억원을 신고했다.
지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김포, 서울 마포구 소재 토지(28억8800만원)와 연립주택 등 건물(17억원), 예금(8억9000만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수 주아르헨티나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는 36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3위를 차지했다.
이 대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12억9200만원),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연립주택(8억원)을 포함한 건물(27억4400만원), 예금(11억원), 채무(2억원) 등을 신고했다.
한편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논란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한 김영태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은 퇴직 시 재산을 32억8500만원으로 신고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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