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정동원, 자전거 실언→오토바이 논란…'왕자님' 이미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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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자전거 실언에 이어 오토바이 논란까지 휩싸이며 팬들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정동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동원은 이날 오전 0시16분쯤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으로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정동원은 경찰에게 "내비게이션을 보고 따라왔다. 오토바이 주행이 금지된 도로인지 몰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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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자전거 실언에 이어 오토바이 논란까지 휩싸이며 팬들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3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정동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동원은 이날 오전 0시16분쯤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으로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오토바이 등 이륜차가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하면 3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할 수 있다.
2007년생으로 올해 17살인 정동원은 지난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그는 면허 취득 후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원은 경찰에게 "내비게이션을 보고 따라왔다. 오토바이 주행이 금지된 도로인지 몰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동원이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현장에서 귀가 조치했다.
이후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 각종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때에 "자전거 못 타겠네"라는 글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가 비판받은 바 있다.
'하동 프린스'라 불리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정동원이 자신의 실수로 거듭 구설에 휘말리면서 그의 왕자님 이미지에 스크래치가 나게 됐다.
한편,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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