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여당 정책위의장에 내정…원내대표 선거 김학용·윤재옥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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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접고 신임 정책위의장 자리를 맡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22일 뉴시스에 "박 의원이 설득 끝에 신임 정책위의장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김기현 당대표가 박 의원에게 정책위의장 자리를 권유해, 박 의원이 고심중이란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박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접고 정책위의장직을 맡기고 함에 따라,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도 김학용, 윤재옥 의원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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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대출, 원내대표 출마 장시간 고심했으나 정책위의장으로
[서울=뉴시스] 정윤아 한은진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접고 신임 정책위의장 자리를 맡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22일 뉴시스에 "박 의원이 설득 끝에 신임 정책위의장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3일 국회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올려 추인받을 예정이다.
3선인 박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출마가 유력했다. 박 의원은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만나며,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선 김기현 당대표가 박 의원에게 정책위의장 자리를 권유해, 박 의원이 고심중이란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실제로 김 대표는 박 의원을 지난주와 이번주 따로 만나 장시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국민의힘에선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가 출마할 때 러닝메이트로 같이 출마하는 방식이었으나 지난 2021년 이런 방식이 폐지되고 분리선출키로 했다. 그 이후 정책위의장은 당대표가 임명한다.
박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접고 정책위의장직을 맡기고 함에 따라,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도 김학용, 윤재옥 의원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4선인 김학용 의원은 현재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만나며, 오래전부터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페이스북 등을 내는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누리당 시절 김기현 대표가 정책위의장을 할 때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같이 일해 김 대표와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의 지역구가 수도권인 만큼 울산이 지역구인 김기현 당대표와의 지역별 안배 뿐만 아니라 수도권 의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게 가능해진다.
3선이자 대구달서을이 지역구인 윤재옥 의원도 적극적으로 의원들을 만나며 선거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출신인 윤 의원은 2018~2019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여야 협상을 담당했다. 당시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을 통해 드루킹 특검을 끌어내자, 수석부대표였던 윤 의원이 특검 세부 내용을 조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번 대선에서도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일조했기 때문에 원내대표 후보군들 친윤(친윤석열) 색채가 강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온화하고 차분한 성격에 일처리를 잘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4선인 윤상현 의원의 출마설도 나온다. 인천 동·미추홀이 지역구인 윤 의원은 16일 YTN 라디오에 나와 "계속 하마평이 오고가는 게 사실"이라고 부인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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