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매출 1조 클럽' 코앞 …수익성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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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가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도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1조 클럽'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쿠쿠홈시스는 지난해 9천3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6천44억원, 해외 매출은 3천337억원을 거뒀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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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쿠쿠홈시스가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도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1조 클럽'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쿠쿠홈시스는 지난해 9천3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1.2% 증가한 수치다.
국내와 해외 시장 매출이 동반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6천44억원, 해외 매출은 3천337억원을 거뒀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5%, 4.7% 올랐다.
다만 수익성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199억원으로 전년보다 26.9%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사업보고서를 보면 필터 가격은 지난 2020년 1천979원에서 2021년 2천83원, 지난해 2천264억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물탱크 가격도 2020년 1만4천559원에서 2021년 1만5천4원, 2022년 1만6천453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컴프레서 가격은 3만3천16원에서 3만2천799원, 3만6천187원으로 올랐다.
회계 기준이 일부 변동된 점도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쿠쿠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대손상각비에 대한 범위가 넓어지면서 회계적으로 인식하는 비용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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