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화재 잇달아…"실화 원인 제공자 처벌"(종합2보)

천정인 2023. 3. 21.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는 21일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 산 90-1 일원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 장비 14대, 대원 69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낮 12시 47분께에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 산 180 일원에서 불이 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암·광양 산불에 담양·보성서 주택·하우스 화재
전남 영광군에서 산불 발생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광양=연합뉴스) 박철홍 정회성 기자 =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는 21일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 산 90-1 일원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 장비 14대, 대원 69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밭에서 농업부산물을 소각하던 중 산으로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

낮 12시 47분께에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 산 180 일원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헬기 3대, 장비 6대, 인원 82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 50분께 주불 진화를 마쳤다.

오후 4시 17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양봉 농장에서 불이 나 양봉 하우스 1동을 태우고 23분 만에 진화됐고, 비슷한 시각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교회 관사로 추정되는 주택 건물에서도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날 산불 등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당국은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한 뒤 실화 등 원인을 제공한 가해자를 처벌할 방침이다.

pch80@yna.co.kr

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